'Lotte Giants'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9/10/22 네꼬씨 다 필요없고 (2009/10/22 21:04 수정)
  2. 2009/09/26 네꼬씨 <나는 갈매기> 직관후기
  3. 2009/09/23 네꼬씨 지금, 인증하러 갑니다
  4. 2009/09/14 네꼬씨 나는 갈매기- 예고편
  5. 2007/05/06 네꼬씨 나의 소원

신동빈 구단주님 만세  \(ㅠ ㅠ)/


왜 이러는지 궁금해?




아침에 이랬는데 말입니다.


저녁에 보니 이런 기사가 떴습니다. "로이스터 ML (AL) 코치직 제의"

AL에 발렌타인 컨택 중이면 클리블랜드같은데
롯데에 미안한 얘기지만 클블이 총알 아낄 것 같지도 않고.. 발렌타인이 감독이면..



OTL 어이구야. 양**감독이나 박**감독 보게되는 것인가..
2009/10/22 09:04 2009/10/22 09:04


예매내역 인증한 바 있으니 굳이 직관인증샷까진 필요없을 것 같고...
나는 갈매기 직관하고 왔습니다.

시간표 뜨자마자 일찌감치 예매해버려서 얼떨결에 엠팍에서 그 예매한거 나요 하고 실토도 해봤으나
(카드결제시간 기준으로 주말표는 아마 내가 제일 먼저 했을것임 ㅠ ㅠ)
야구장도 아니고, 극장에 롯빠 인증하러가기는 또 처음이라....
잔뜩 쫄아서는 새벽 5시 기상 ㅡ..ㅡ;;;;;;;

걱정과는 달리 무리없이 시간맞춰 롯데시네마로 갔습니다.
전일까지 예매상황이 별로 안 좋아서 관객이 별로 없을 거라 예상하고 갔으나
이게웬걸.

스머프 저지 맞춰입으신 꼬마님들부터 롯데 저지 풀장비로 갖추신 분들까지 계시고
도심 한복판 극장에서 "타미", "백골프", "핑크" 등등의 순도높은 롯데어까지 쏟아지는
모처럼 손발이 오글오글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각설하고, 영화에 대하여 얘기하자면.

일단 대체적 흐름을 롯데를 위해 잡은건 알겠는데
편집이 시간차순이 아닙니다. (아마 적절한 화면 가져다 쓰느라 그런듯..)
그래서 영화 초반부터 애들 모자에 C2가 있었다 없었다 합니다.
조성환 부상 이후에만 C2가 잡혔으면 중간에 캐스터의 설명이 들어갈 때 느낌이 좀 더 살았을 듯 싶고
영화가 초여름까지 찍은거라 후반기 치고올라가는 부분은 적습니다.
보면서 드는 느낌으로는.. 찍다가 4강이 불투명해지니 급 마무리한거 아닌가 싶었는데
지금 추가촬영도 한다고하니 DVD발매를 기대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요약하자면.

1. 일반인이 보기에는 중간 이상은 할 수 있는 스포츠다큐인데
    야구 잘 모르는 일반인이 보기엔 조금 난해하고(상황이), 롯빠가 보기엔 약간 밍밍합니다.
    물론 화면 하나만 던져줘도 그 경기 초고속으로 복기하는 재미는 큽니다.

2. 갈매기들 인터뷰는 재미있습니다. 그러나 롯팬(이라고 쓰고 롯빠)들만의 이야기를 기대한다면
   예전 KBS에서 했던 다큐멘터리 3일보다는 애매합니다.

3. 야구선수들의 뒷이야기를 기대한다면 그럭저럭 봐줄만 합니다.
    롯데 선수들(우리애들 ㅡ..ㅡ)의 재롱은 부산 MBC 가을의 전설에서 그나마 정신차리고 찍었던 몇 편이
    현장감은 더 있습니다.

4. 사직구장을 대형스크린과 좋은 음향으로 즐겨볼 수 있는것은 강력 추천합니다.

5. 엔딩 스크롤 올라갈 때 그분들의 인터뷰를 볼 수 있습니다. 꼭 다 보고 나가십시오.

6. 개인적으로 제일 웃기고 공감했던 장면 : "-40"과 "모르는 사람"


기타


2009/09/26 15:36 2009/09/26 15:36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매 완료 -_-V

야구장이 아닌 극장에는 처음, 인증하러 갑니다.

네, 저 롯빠 맞아요. * ̄ ▽  ̄* 아이 수줍..
2009/09/23 11:46 2009/09/23 11:46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는 갈매기

공개일 : 2009.09.26
연출/각본 : 권상준






예고편 보기



2008년에 3등을 해서도 아니다. 2009년, 아직도 4강행 불씨가 살아남았다고 해서도 아니다.
뭐라고 해도 좋다. 난 극장에 롯빠 인증하러 갈테다.

ps. 그럴리 없겠지만... 혹시 극장 흥행과 가르시아 재계약이 연관되어 있다면
       한달짜리 정기권이라도 끊어서 관람해준다.
2009/09/14 13:16 2009/09/14 13:16

나의 소원

Lotte Giants 2007/05/06 00:00

네 소원(所願)이 무엇이냐 하고 하느님이 내게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롯데가 가을에 야구하는 것이오"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 하면,
나는 또 "롯데의 한국시리즈 진출이오" 라 할 것이요.

또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는 세 번째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 롯데의 완전한 한국 시리즈 우승이오"하고 대답할 것이다.

부산 시민 여러분! 나의 소원은 이것 하나밖에는 없다.
내 과거의 평생을 이 소원을 위하여 살아왔고
현재에도 이 소원 때문에 살고 있고, 미래에도 나는 이 소원을 달(達)하려고 살 것이다.

만년 꼴찌팀 연고지의 백성으로 평생에 설움과 부끄러움과 애탐을 받은 나에게는
세상에 가장 좋은 것이, 완전하게 우승한 팀 연고지의 백성으로 살아 보다가 죽는 일이다.
나는 일찍이 우리 사직구장의 문지기가 되기를 원하였거니와
그것은 우리팀이 우승팀만 되면, 나는 그 구장의 가장 미천(微賤)한 자가 되어도 좋다는 뜻이다.
왜 그런고 하면, 우리 홈 구장의 외야가, 타구장의 내야보다 기쁘고 영광스럽고 희망이 많기 때문이다.

근래에 우리 시민들 중에는 우리 팀을 버리고
어느 큰 이웃 팀의 서포터에 편입(編入)하기를 소원하는 자가 있다 하니
나는 그 말을 차마 믿으려 아니 하거니와, 만일 진실로 그러한 자가 있다 하면
그는 제 정신을 잃은 미친 놈이라고밖에 볼 길이 없다.

나는 선동열, 김재박, 김인식의 도(道)를 배웠고, 그들을 달인(達人)으로 숭배(崇拜)하나
그들이 합하여서 세운 천당(天堂), 극락(極樂)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우리 팀이 세운 공이 아닐진대 우리 롯데를 그 팀으로 끌고 들어가지 아니할 것이다.
왜 그런고 하면, 피와 역사(歷史)를 같이하는 팀이란 완연히 있는 것이어서
내 몸이 남의 몸이 못 됨과 같이 이 팀이 저 팀이 될 수는 없는 것이
마치 형제도 한 집에서 살기 어려움과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시민으로서 하여야 할 최고의 임무(任務)는
첫째로 남의 실책도 아니 받고 남에게 얹혀 가지도 아니 하는 완전한 자주 우승의 팀을 세우는 일이다.
이것이 없이는 사직의 매진을 보장할 수 없을뿐더러
우리 시민의 응원력을 최대로 발휘(發揮)하여 끝없는 파도타기를 돌릴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완전한 자주 우승의 팀을 세운 뒤에는
둘째로 이 야구장의 관객이 진정한 환장과 열기를 누릴 수 있는 사상을 낳아
그로서 한국 야구 흥행에 일조하는 것이다.

이러하므로, 우리 롯데의 우승이란 결코 육백만 부산 경남의 일이 아니라, 진실로 전 한국의 야구에 관한 일이요
그러므로 롯데의 우승을 위하여 응원하는 것이 곧 야구 흥행을 위하여 일하는 것이다.

오직 하나뿐인 나의 소원을 위해 나는 오늘도 ESPN에 기도하노라. 빰빰빠빠빰~ 빰빰빠밤~



ps. 김구 선생님, 선생님의 주옥같은 글을 이런데 써서 죄송합니다.

2007/05/06 00:00 2007/05/06 00:00